카이엔님의 블로그를 갔다가 모질라재단에서 개발한 웹브라우져인 FireFox와 그 후속버젼이라는 Deer Park 를 소개받았다.
FireFox의 경우 1.0 정식버젼이 출시되었을때 3주가량 사용하다가 IE에 너무나 길들어져있는 국내 웹 환경때문에 다시 IE로 돌아온 경험이 있으며 현재는 IE 계열의 WebMa2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모질라계열의 브라우져들은 IE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ActiveX문제, Cache문제등등) 피할 수 있으며, 보안에서도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FireFox의 경우 수많은 확장들을 이용함으로써 그 기능을 훨씬 높일 수 있다. (FireFox에 대해서는 www.mozilla.or.kr/products/firefox/ 를 참고하기 바란다)
이런 상황에서 QAOS.com을 통해서 Netscape 8.0에 대한 소개를 받았고 눈에 띄는 한줄을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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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관심을 끈 것은 Firefox 엔진과 IE 엔진을 서로 전환할 수 있는 이중 렌더링 기능이었다. 사실 국내 사이트의 경우 불여우로 접속할 수 있는 사이트는 거의없다. 따라서 인터넷 뱅킹이 많은 필자와 같은 사람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IE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이중 렌더링 기능은 이 처럼 지나치게 IE 지향적인 국내 사이트를 무리없이 항해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아울러 불필요한 ActiveX 설치와 BHO로 인한 보안 문제, 악성 스크립트를 막는데에도 아주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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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Deer Park도 관심이 갔던 이유가 근본적으로 친IE적인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Netscape는 아예 이중렌더링을 지원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더욱이 QAOS.com을 통해서 FireFox의 확장을 어느정도는 Netscape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팁들을 알게 되었다.
(최근 Netscape 관련 팁들이 공개되었다. http://offree.net/index.php?pl=333)
웹마를 사용하게된 이유 중 하나도 IE기반이라 국내 웹 환경에서 불편이 없으며, 유용한 기능들을 (마우스제츠쳐, 미디어추출등등..미디어추출은 웹마가 유명해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지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FireFox의 확장기능들 역시 엄청나게 다양하며 유용한 것들 역시 많이 존재한다. 따라서 Netscape와 FireFox의 확장기능을 결합하면 IE의 문제점과 부족한 점들을 해결하면서 동시에 지나치게 IE지향적인 국내 웹 환경에서도 무리없이 웹서핑을 하는 것이 기대되는 것이다.
ps. 주저리 주저리 길게 썼지만 일단은 궁금해서 쓰기로 해봤다. 아직은 영문판이라서 완벽한 사용은 좀 불편하지만 크게 불편한 점은 못느끼고 있다. 단 메모리는 좀 많이 잡아먹는듯..이제 Opera에 도전할 준비를 해야겠다. (얼마전 Opera 10주년 기념 이벤트에 참여해 무료 등록코드를 구했다..근데 언제 써보나..ㅡㅡ)
사이비법대생님 사용후기 기대합니다.
답글삭제브라우저 춘추전국시대 같네요.
추천해주신 WebMa2 아주 쓸만 하던데요. IE 대신 마구마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베이스는 파폭입니다만...^^;;